핵심 답변
빗물 누수가 방수 공사 뒤에도 다시 생긴다면, 처음 공사가 물이 실제로 들어오는 자리를 비켜 갔을 가능성이 큽니다. 옥상 바닥 전체를 칠해도 배수구 둘레나 설비 받침 관통부가 그대로면 빗물은 그 틈으로 들어오고, 외벽을 도장해도 창호 둘레나 이음부가 남아 있으면 같은 자리가 젖습니다. 비의 세기·바람 방향과 젖는 시각을 맞춰 물이 들어오는 길을 다시 좁히고, 고친 뒤에는 다음 비에 같은 자리를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방수했는데 또 새는 자리
- 옥상 배수구(루프드레인) 둘레와 배수구 아래 이음
- 옥상 설비 받침·안테나·환기구가 바닥을 뚫고 지나는 자리
- 옥상 바닥과 파라펫(난간 벽)이 만나는 모서리
- 창호 둘레와 외벽 이음부, 에어컨 배관 구멍
- 세로 우수관 이음과 층별 관통부
들어온 자리와 보이는 자리는 다릅니다
빗물은 들어온 자리에서 바로 떨어지지 않고 슬래브 위, 벽 속, 배관 둘레를 따라 낮은 곳으로 이동합니다. 누수탐지 마스터가 밝혀 낸 현장 가운데에는 옥상에서 들어온 물이 바로 아래층을 건너뛰고 두 개 층 아래에서 나타난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젖은 자리 바로 위만 다시 칠하는 방식으로는 멈추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비 오는 날 기록할 것
- 1비가 시작된 시각과 세기, 바람 방향
- 2젖기 시작한 시각과 자리
- 3비가 그친 뒤 마르기까지 걸린 날
- 4이전 방수 공사의 범위와 날짜
고친 뒤에는 다음 비에 다시
빗물 누수는 맑은 날에는 확인할 수 없어, 시공 뒤 다음 비에 같은 자리를 다시 봐야 끝이 납니다. 누수탐지 마스터는 비가 와야 볼 수 있는 확인 조건을 따로 안내하고, 마른 것을 확인한 뒤 실내 마감 복구로 넘어갑니다.
숫자로 보는 서울·경기·인천 건물
서울·경기·인천 건축물대장 표제부에서 구조가 벽돌·블록 조적으로 적힌 주건축물이 528,447동입니다. 조적 외벽은 줄눈과 벽돌 틈으로 빗물이 스며 벽 속을 타고 내려오기 쉬워, 빗물 누수가 보이는 자리와 들어온 자리가 멀리 떨어져 있는 경우가 흔합니다.
출처: 국토교통부 건축HUB 건축물대장 표제부 2026년 8월분, 주건축물 기준 서울·경기·인천 합계(자체 집계).
자주 묻는 질문
옥상 방수를 새로 했는데 또 새요.
배수구 둘레나 설비 관통부, 바닥과 난간 벽 모서리가 그대로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이전 공사 범위를 알려 주시면 남은 길부터 확인합니다.
맑은 날에도 확인할 수 있나요?
물을 뿌리거나 흘려보내는 시험으로 일부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와 바람이 함께 있어야 나타나는 경우는 다음 비에 다시 봅니다.
꼭대기 층이 아닌데 빗물이 새요.
외벽 균열이나 창호 둘레, 우수관 이음으로 들어온 빗물이 중간층에서 보이기도 합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확인 방법을 안내하며, 개별 현장의 원인과 책임을 판단하지 않습니다. 현장 상황은 070-8065-5442로 상담해 주세요.